티스토리 뷰
목차
커버드콜 ETF의 높은 분배금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실제로 투자했다면 일반 지수 ETF보다 수익률이 좋았을까?”
매달 높은 분배금을 받더라도 주가 상승을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다면 최종 성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분배율만 보는 대신 주가 상승과 분배금을 함께 고려한 총수익률을 기준으로 일반 지수 ETF와 커버드콜 ETF의 실제 성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높은 분배금과 더 큰 주가 상승 가능성 중 어느 쪽을 선택하실 건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최종 5편을 참고하신다면 도움이 관련 상품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일반 지수 ETF와 비교하면 실제 성과는 어땠을까요?
실제 성과를 비교하려면 같은 기간의 총수익과 2026년 상승·하락 관측 구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 무엇을 기준으로 비교했나요?
일반형 비교 대상은 KODEX 미국S&P500·379800, KODEX 미국나스닥100·379810입니다.
모두 국내 상장 상품으로 맞추고, 2026년 10월 1일 종료·원화·분배금 재투자·NAV 누적 수익률을 사용했습니다. 펀드 내부 비용은 반영되고, 개인 세금과 거래비용은 제외됩니다. FunETF
이번 자료에서 확인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교 내용 | 해당 연도와 범위 |
|---|---|
| 최근 1년 | 2025~2026년의 공표 수익률. RISE S&P500은 해당 기록 없음 |
| 최근 6개월 | 2026년의 공표 수익률. 모든 비교 상품에 기록 존재 |
| 최근 3개월 | 2026년, 10월 1일 종료 공표 수익률 |
| 앞 상승 구간 | 최근 6개월 중 앞 약 3개월을 역산한 2026년 구간 |
| 횡보장 실증 비교 | 일별 경로를 확인하지 못해 제외 |
상품마다 정확한 기간 시작 거래일을 처리하는 규칙이 원문 표에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역산 구간은 달력상 약 2026년 4~7월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이해하되, 특정 월초의 일별 NAV를 직접 대조한 분석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아래 성과 차이는 옵션 효과만 분리한 결과가 아닙니다. 편입 종목·현금 보유·비용·환율·평가 시점 등의 영향이 함께 포함됩니다.
- S&P 500 계열의 기간별 총 수익률
| 상품 | 최근 1년 | 최근 6개월 | 최근 6개월 |
|---|---|---|---|
| 일반형 KODEX 미국S&P500 | 11.71% | 6.49% | −10.69% |
| RISE 고정형 | 기록 없음 | 5.64% | −10.77% |
| TIGER 타겟형 | 11.16% | 5.97% | −10.67% |
| KODEX OTM형 | 10.18% | 3.84% | −11.57% |
공통 종료일은 2026년 10월 1일입니다. ‘기록 없음’은 0%가 아닙니다.

그래프 출처: 위 네 상품의 FunETF NAV 총 수익률. 각 상품의 원문 URL은 이 편 끝에 모았습니다.
이 기간에서는 일반형의 1년·6개월 성과가 비교 가능한 커버드콜보다 높았습니다.
최근 3개월은 일반형과 TIGER 타겟형이 각각 −10.69%, −10.67%로 매우 가까웠습니다. 0.02%포인트 차이만으로 하락 방어력이 우수하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관련 자료는 단기 자료로 상승장, 횡보장 및 하락장에 대한 정확한 비교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지난 후 관련 데이터로 정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와 관련 추후 시간이 지나고 추가 포스팅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RISE 고정형과 KODEX OTM형은 같은 3개월 동안 일반형보다 더 낮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커버드콜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하락 구간에서 덜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관측 사례입니다.
- 나스닥100·테크100 계열의 기간별 총 수익률
| 상품 | 최근 1년 | 최근 6개월 | 최근 3개월 |
|---|---|---|---|
| 일반형 KODEX 미국나스닥100 | 19.77% | 16.18% | −12.16% |
| RISE 테크100 고정형 | 18.37% | 16.12% | −9.09% |
| TIGER 타겟형 | 17.91% | 14.18% | −12.28% |
| KODEX OTM형 | 9.06% | 3.70% | −15.46% |
RISE 테크100은 KEDI 지수 기반의 비교 후보입니다. 일반 나스닥100과 동일한 주식 구성이라는 가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프 출처: 위 네 상품의 FunETF 기간별 NAV 총 수익률. 분배금이 이미 포함된 성과이므로 별도로 더하면 안 됩니다. FunETF
최근 6개월만 보면 일반형 16.18%와 RISE 고정형 16.12%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최근 3개월에서는 일반형이 −12.16%, RISE가 −9.09%였습니다.
즉, 최종 성과가 비슷해도 그 과정이 같았던 것은 아닙니다.
KODEX OTM형은 최근 1년 9.06%로 일반형 19.77%보다 낮았고, 최근 3개월 하락도 더 컸습니다. OTM이라는 구조만으로 상승 참여와 하락 방어가 모두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 2026년의 앞 상승 구간과 뒤 하락 구간을 나누었습니다
같은 종료일의 6개월 수익률과 3개월 수익률이 있다면, 앞부분의 수익률을 다음과 같이 역산할 수 있습니다.
앞 구간 수익률
= (1 + 6개월 수익률) ÷ (1 + 최근 3개월 수익률) − 1
S&P 500 일반형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0649 ÷ 0.8931 − 1 ≈ 19.24%
이것은 공표값을 이용한 계산입니다. 단순히 6개월 수익률에서 3개월 수익률을 빼는 방식은 아닙니다. FunETF
아래의 ‘상승·하락’은 일반형 ETF의 원화 누적 수익률이 양수·음수인 관측 구간을 뜻합니다. 매일 연속 상승·하락했다거나, 미국 달러 지수만의 시장 국면을 분리해 검증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프 ⑥ S&P 500 계열의 2026년 구간 비교

그래프 출처: FunETF의 같은 종료일 6개월·3개월 공표값. 앞 구간은 복리 비율로 역산했고, 뒤 구간은 최근 3개월 공표값입니다. 정확한 시작 거래일은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앞 상승 구간에서 일반형은 약 19.24%였습니다. RISE 고정형은 18.39%, TIGER 타겟형은 18.63%, KODEX OTM형은 17.43%였습니다.
이 관측 구간에서는 세 커버드콜 모두 일반형보다 상승 폭이 작았습니다. 이후 최근 3개월 하락 구간에서는 일반형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 사례를 “상승을 일부 포기한 대신 하락 방어를 확실히 얻었다”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짧은 두 구간의 결과이므로 모든 미래 시장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프 ⑦ 나스닥100·테크100 계열의 2026년 구간 비교

그래프 출처: FunETF 공표값과 같은 방식의 역산 결과. RISE의 기초지수 차이를 포함한 실제 상품 비교입니다.
앞 상승 구간에서 일반형은 약 32.26%였습니다. RISE 고정형은 27.73%, TIGER 타겟형은 30.16%, KODEX OTM형은 22.66%였습니다.
이어지는 최근 3개월에서는 RISE 고정형이 일반형보다 3.07% 포인트 덜 하락했습니다. 반면 KODEX OTM형은 일반형보다 3.30% 포인트 더 하락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상승에서 얼마나 뒤처졌는지와 하락에서 얼마나 덜 떨어졌는지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한쪽 구간만 선택하면 상품의 특징을 과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정식 상방·하방 캡처 통계가 아닙니다. 여러 상승·하락 구간을 반복적으로 측정하거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분석도 아닙니다.
- 횡보장 성과는 왜 따로 제시하지 않은 이유
시작과 끝이 비슷하다는 사실만으로 횡보장을 판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00에서 큰 변화 없이 100으로 끝난 시장과, 100에서 80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100이 된 시장은 최종 주가지수 수익률은 같지만 옵션을 반복 매도한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행사가격이 중간에 다시 설정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자료에서는 일별 가격 경로와 변동 범위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최근 1개월의 소폭 등락을 횡보장으로 바꾸어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횡보 시의 기본 원리는 1편의 가상 손익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실제 상품의 횡보장 우열을 말하려면 일별 자료와 명확한 구간 선정 기준이 더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실제로 관련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는 기회기 있으면 좋겠습니다. - 성과를 평가할 때는 질문을 둘로 나눕니다
운용을 잘했는지는 해당 상품의 투자 목적과 커버드콜 전략지수를 기준으로 봅니다.
반면 커버드콜을 선택한 것이 내게 유리했는지는 일반 지수 ETF와 총수익·현금흐름을 비교해야 합니다. 일반형보다 덜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지수 추종에 실패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액티브 상품이라면 단순한 지수 추종 오차보다 주식 선정과 운용 판단, 원래 제시한 투자 목표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4편 마무리|짧은 관측 결과와 장기적인 우위를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최신형 커버드콜 ETF라고 해도 성과는 제각각이었고, 기대했던 하락 방어 역시 모든 구간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결국 특정 구간의 좋은 성과만 보기보다는 같은 기준으로 유리했던 구간과 불리했던 구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또한 분배금을 포함한 총수익률로 비교하되,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현금흐름이 나에게 실제로 필요한지도 따로 생각해 봐야겠죠.
다만 이번에 비교한 상품 중에는 상장된 지 오래되지 않은 ETF도 있어 아직은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 역시 실제 투자자의 입장에서 계속 지켜보면서, 데이터가 더 쌓이면 일정 기간 후 같은 기준으로 다시 한번 성과를 비교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때는 지금의 결과가 일시적인 차이였는지, 각 전략의 특징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도 조금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겠죠.
여러분은 커버드콜 ETF, 장기간 투자해도 일반 지수 ETF보다 매력적이라고 보시나요?
상기 내용은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두 좋은 투자 하세요 :)
4편 그래프·수익률 원문 URL
일반 S&P500: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379800006
RISE S&P500 고정형: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0138T0006
TIGER S&P500 타겟형: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482730009
KODEX S&P500 OTM형: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0005A0007
일반 나스닥100: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379810005
RISE 테크100 고정형: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491620001
TIGER 나스닥100 타겟형: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486290000
KODEX 나스닥100 OTM형:
https://www.funetf.co.kr/product/etf/view/KR7494300007